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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기역 고려 건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3-11, 조회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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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분기역 선정이 다가오면서 앞서 보도해
드린것 처럼 오송분기역에 불리했던
자료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분기역을 준비해
건설됐다는 천안아산역입니다.
신병관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위치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입니다.

연면적 3만평방미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방에선
보기 드문 메머드급 역삽니다.

특히, 역사가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지어져 현재보다도 2배 가까이까지
면적을 늘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역사 2층 한편에서 장항선과
연결될 별도의 전철 역사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SYN▶

여기에 현재 사용하는 선로밖으로
새로운 선로를 깔 수 있는 공간과
분기 시설까지 설치돼있습니다.

분기역으로 선정되면
별다른 확장공사 없이도 역내에서
곧바로 호남선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INT▶

천안아산역이 한때 분기역사로 사실상
결정됐던 만큼 이처럼 곳곳에 분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설계가 눈에 띕니다.

이때문에 건설교통부가 천안아산역을
분기역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분기역 선정작업에 들어간 지금,
10년 넘게 천안아산역을 지지해온 학계와
정부의 움직임에 충북이 더욱 주목하고
강력히 대처할 필요성을 천안아산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