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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4-09, 조회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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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을 못보는 할머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소녀가장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딱한 소식을 전해 들은
농협직원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수경이는
앞을 못보는 할머니와
초등학교 5학년 동생,
이렇게 셋이서 단칸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두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뒤부터는
수경이가 집안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각막수술을 받아
한쪽 눈의 시력이라도 회복할 수만 있다면,
손녀딸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게 가슴시리도록 아픕니다.
◀INT▶
하숙자/할머니

수경이네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농협봉사단이 도움의 손을 기꺼이
내밀었습니다.

우선 수경이 자매에게 필요한
생필품부터 샀습니다.
수경이가 졸업할때까지
먹을거리도 해결해 주기로 했습니다.

◀INT▶
백학현 /농협 하나로 봉사단

수경이 학교 선생님들도
뜻을 보탰습니다.
◀INT▶
이상훈 교사/증평공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에
수경이는 목이 메입니다.
◀INT▶
김 수경 /고1

홀로서기에는 아직
어리기만한 수경이 자매는
넉넉한 이웃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됐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