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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기역 공방 가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3-11, 조회 :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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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분기역 유치를 놓고 오송과 천안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늘(11) 천안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로의 이해득실 때문에
'어디부터 고속철도를 신설하는냐'는
문제까지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정미기잡니다.
◀END▶


◀VCR▶
호남고속철도를 모두 신설로 하느냐,
아니면 경부고속철도를 일부 이용하느냐가
분기역 선정에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전노선 신설을 전제로 할 경우
천안이 건설비가 가장 적게 들며,
분기역까지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오송과 대전이 유리합니다.

천안에서 열린 분기역 토론회에서
이같은 신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에서 목포까지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지 않는 완전한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먼저 호남권에서 나왔습니다.

◀SYN▶

한국철도대 서광석 교수도 당장은
경부고속철도를 활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설이 필요한 만큼 이를 전제로 분기역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이에 대해 경부고속철도도 이용객이 적어
어려운 상황에서 호남고속철도 전노선을
신설하자 것은 지나친 국민부담이라는 반박이
뒤따랐습니다.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연구위원은
일부 학자들이 천안분기역 지지를 위해
건교부내에서도 논의가 중단된 전노선
신설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SYN▶

전노선을 신설로 하느냐 마느냐는
그 실효성 못지않게 분기역 선정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만큼 국토연구원의
분기역 최종 결정 때까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정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