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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갈등조정위원회 출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3-11, 조회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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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생활쓰레기 처리 시설을 둘러싸고
지역간 대립양상이 심각한 가운데,
충주시가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역인사들로 구성한 갈등 조정위원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승준 기자...
◀END▶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충주시와 이류면 주민들의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이 찬성하는 것과 달리
달천동 일부 주민들도
반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충주시는
민간 기구에 문제 해결을 의뢰했습니다.

지역원로와 종교계, 학계, 환경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해
원만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조용진 임시위원장
"어떻게 좀 도와드리고 원만하게 처리하느냐
그것인 주제인 것 같다"

갈등조정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충주시의 사업 추진 당위성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 논리를 들었습니다.

특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다이옥신의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도 구했습니다.

◀INT▶ 조병열 충주대 환경공학과교수
"다이옥신 1g을 300년으로 봤을 때
1초에 해당하는 양으로 배출량 조절"

또 충주시의 제청으로 출범했지만
공정한 조정자 역할임을 다짐했습니다.

◀INT▶ 박일선 충주환경련 공동대표
"시를 지원하고 추인해주는 모양새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올 하반기 이른바 갈등조정법 제정에 앞서
이례적으로 먼저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충주시의 의지.

[S/U] 그러나 눈앞에 닥친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위원회 자체의 존립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옥상옥이라는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