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면지역에 근로자복지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3-12, 조회 : 30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공장이 밀집돼있는 음성 서북부, 그것도
면단위지역에 근로자 복지관이 건립돼
문화.레저공간이 절실했던 근로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복지관 규모가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잡니다.
◀END▶

음성군 금왕읍과 대소면, 삼성면에는
97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밀집돼있습니다.

인구도 4만명을 훨씬 웃돌아
음성군 전체 인구의 절반이 몰려있지만
근로자나 그 가족들이 이용할만한 문화.레저
공간은 전무해 지역민의 불만이 적잖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중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이같은 불만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소면에 40억원을 들여 건립되고 있는
복지관에는 운동과 문화 강좌 공간에 예식장과 식당, 수영장까지 들어섭니다.

군단위지역에 근로자복지관이 조성된 곳은
음성군이 전북 완주군에 이어 두번째로 더구나
면지역에 들어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INT▶
(09:58:11:04~24:00/대소면.금왕읍.삼성면~대소면에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규모입니다.

당장은 괜찮더라도 늘어나는 근로 인구 추세를 따라잡기엔 1,000여평의 공간이 비좁을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건물 크기에 비해 주차 수용 능력은
20여대에 불과해 벌써 주차난이 우려됩니다.

건립 비용을 정부에 의존하다보니
청주나 충주같은 시지역 복지관 규모도
모두 비슷합니다.

뒤늦게라도 근로자를 위한 공간이 생긴 것은 다행이지만 완공되기도 전에 불거지고 있는
수요 예측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