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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버려지는 애완견- 가족일땐 언제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3-21, 조회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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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족처럼 기르던 애완견을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몰래 버리는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식용으로 팔려나가기도
한다는데 생명체를 너무 무책임하게 버리는
것은 아닌지 이해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청주의 한 애완견 상점에 버려진 푸들입니다.

주인이 털정리를 맡기면서 전화번호를
남겼지만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찾아가겠다는 전화도 없습니다.

애완견 상점이나 동물병원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이같은 일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INT▶
애견점-"한달에 기본적으로 열번, 열다섯번 그정도 돼죠. 강아지 데려와서
이거좀 키우라고 우리한테..나는 더이상
못키우니까 제발 받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많구요."



운좋은 일부는 분양이나 경매를 통해
새주인을 만나지만 대부분 유기 동물
보호소에 보내지거나 심한 경우
식용으로 팔려 나갑니다.

청주 유기 동물 보호소엔
지난해 495마리, 올들어 석달 사이
120마리가 실려왔습니다.

s/u 버려진 애완견들은 한달정도 보호소에서
지내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안락사됩니다.

공짜로 분양하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대부분 독극물을 주사해 폐기처분하고
있습니다.

◀INT▶
수의사 - "한달에 3-4마리, 많아야
4-5마리..거의 분양 안된다고 봐야죠. (나머지는?) 락사 처리해서 소각시키죠."

애완견을 처리해야하는 자치단체도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INT▶
김웅수(청주시)

관공서 게시판엔 개 주인을 찾는 게시물이
하루에도 수십건씩 올라오지만, 대부분의
애완견들은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