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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산물 로열티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3-20, 조회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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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미에 이어 이제 딸기를 키우려고 해도
로열티를 내야 합니다. 오는 2009년이면
거의 모든 농산물이 로열티 대상이 돼
농민들은 보통 걱정이 아닙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하우스 딸기를 재배하는 김태천씨는
딸기가 국제 신품종 보호대상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일본산 품종을 쓰다보니,
내년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품종사용료,
즉 로열티를 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딸기는 일본산 품종이 90% 이상을 차지해
국내 품종을 심기도 쉽지않습니다.

◀INT▶

지난 2001년부터 로열티를 물고 있는
장미의 경우 생산비 상승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이 10% 이상 줄었습니다.

도내 화훼단지인 진천군에서 지금까지
지출된 로열티만 20억여원에 이릅니다.

"딸기와 장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경제작목 대부분이 연차적으로
신품종보호협약에 포함되게 됩니다."

오는 2009년까지 모든 농작물을 보호협약에
포함시킨다는 것이 국제연맹의 계획입니다.

외국산 품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농업 전체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INT▶

정부는 자체 품종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투자비가 워낙 많이 들어가다보니
일부 작목에 국한된 실정입니다.

쌀수입개방으로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경제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차에
로열티 부담은 농민들에게 또다른
난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딸기가
신품종보호

보호대상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