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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짜오!충북(3) '화해의 의료봉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4-07, 조회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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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mbc 베트남 기획보도 '신짜오,
안녕하세요! 충북' 세번째 시간입니다.
전쟁 가해자였던 한국의 이미지를 바꿔놓는 데 의료봉사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료진이 지난 해 어린이 2백여명의
얼굴 기형을 수술해 준 바칸지역을
신병관기자가 찾아갔습니다.
◀END▶

◀VCR▶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2백여킬로미터,

비포장도로를 차로 7시간 달려 도착한
산간지역 박칸의 한 초등학굡니다.

이 학교 4학년 황티떠는 태어날 때부터
갈라져있던 눈주변 기형을 지난 해
한국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받고
예쁜 얼굴을 되찾았습니다.

◀INT▶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박칸에서 지난 해 서울과 충북을 비롯해
전국의 성형전문의들로 구성된 한 봉사단체는
어린이 2백명의 얼굴기형을 수술했습니다.

수백만원이 드는 수술을 꿈조차 꾸지못하던
가족들로서는 한국은 은인의 나랍니다.

◀INT▶

"이곳이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은
박칸병원입니다. 한국의료진은 한국에서
가져온 수술장비도 모두 이곳에 기증했습니다."

마취기계, 수술칼 등 기본적인 수술장비조차 부족한 병원으로서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INT▶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봉사로
베트남 전역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얼굴기형을 고쳤습니다.

전쟁의 후유증 탓에 유달리 어린이 기형이
많은 베트남,

과거 전쟁의 가해자로 기억돼있던
한국의 이미지를 바꿔가는 데
의료봉사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박칸에서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