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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주인몰래 폐기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3-22, 조회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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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논 한 가운데서 주인도 모르는
건축폐기물이 발견됐습니다.

주인 몰래 버려놓은 것인데
20여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영균 기자...
◀END▶

한해 농사를 준비중인 논 바닥을
파 보았습니다.

굴삭기가 몇번 움직이자
흙 속에서 폐 콘크리트 더미가 나옵니다.

지난해까지 농사를 지었던 땅 주인도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INT▶ 토지 소유주

불법 배립된 건축폐기물은
20여톤 가까이 추정되며,
지난 2003년 경지정리 과정에서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CG) 현행법에는 매립 시설 이외 지역에
폐기물을 처리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INT▶ 김동철 충주시 폐기물 담당

한편 폐기물이 묻혔던 논 인근 하천에도
수십여톤의 불법 폐기물이
묻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