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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원묘목 북한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4-04, 조회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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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식목일을 맞아 옥천이원 묘목이
북한으로 운송됩니다..
지난 2001년에는 묘목만 보냈지만
이번에는 농민이 직접 묘목을 가지고 갑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옥천 이원묘목을 실은 커다란
컨테이너가 충북도청 정문으로 들어섰습니다.

식목일을 맞이해 북한으로 보내질
복숭아와 자두 묘목 3만 그루입니다.

환송식을 통해 통일을 바라는 도민의 마음을
이원묘목에 담습니다.

◀SYN▶ 이원종 지사
"이 묘목들에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결실을 맺기를"

북한에 이원묘목이 전해진 것은
지난 200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4년만의 일입니다.

이번엔 이원면장을 비롯한 농민 3명이 동행해
북한 주민에게 직접 묘목식재와 재배기술을
전수해 줄 예정입니다.

◀INT▶ 강길웅 방북자
"직접 방문해서 남한의 기술을 세세하게
전할 것입니다."

수송방법에서 육로냐 해로냐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북송계획은
무산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24시간 안에 수송한다는 조건으로
배를 통해 전달하게 됐습니다.

◀INT▶ 김철기 회장
"어려움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s/u) 이원묘목은 식목일 하루를 인천항에서
보낸 뒤 오는 6일 북한 남포항을 향해
출발하게 됩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