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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충주대 총장 임용보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3-22, 조회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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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음달 새로운 총장이 취임하는 충주대학교가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교직원의 직접 선거로 뽑은 후보가
청와대에 의해 임용이 보류됐기 때문입니다.

현 총장의 임기는
불과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지난 1월
충주대학교 4대 총장 후보를 뽑는
교직원들의 직접 선거 결과,,,,
여섯명의 후보 가운데,, 외부에서 영입한,
안병우 인하대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충주대는
안 교수와 2위를 차지한 변 모 교수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와 청와대의 협의 과정에서
안병우 교수의 임용이 보류되고 있습니다.

교직원들의 선거를 받아들여
1위 후보자를 임용하는 것이 관례지만,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안교수의 임용을 보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YN▶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보류사유는 저희들이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이)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안 교수의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어제) 국무회의에서
충주대와 제주대 총장 임용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아
이런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교수는 개인적인 결격사유가 없다며
잦은 문제를 일으키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이
보다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SYN▶ 안병우 총장 후보
현 성기태 충주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30일 만료됩니다.

충주대는 총장 임용이 늦어질 것에 대비해
사실상 직무대행 체제를 준비중입니다.

결국 청주과학대학과의 통합 등
산적한 문제 해결도 그만큼 늦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