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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5년 선후배간 갈등증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3-24, 조회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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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15년전, 갑작스런 임용고시 시행으로 당시,
교사임용에 실패했던 사람들을 구제하기위한
특별법의 국회통과가 가시화되자
현 재학생과 교수들의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사범대 학생들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습니다.

s/u) 15년 전, 갑자기 임용고시 제도가
생겨나면서 임용되지 못했던 당시 사범대
졸업자들에게 임용기회를 빼앗길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1990년 임용고시 시행령이 발표되자
이에 반발하거나 시험에 탈락했던 사람들은
지난 2001년, 미발추 즉 '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를 상대로
끝없이 피해보상을 요구해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미발추 회원 천명을
특별정원으로 확보해 임용고시를 통한
교사임용의 기회를 준다는 내용으로
현 사범대 재학생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INT▶
송우찬 / 청주대 수학교육과

◀INT▶
권유진 / 청주대 음악교육과

대부분의 사범대 교수들도 이들 입장에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홍철 교수 / 청주대 한문교육과

이에 대해 미발추 측은 '정원 외 임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INT▶
미발추 관계자

그 어느때보다 교사되기가 어려운 이때,
갑작스런 정책변화로 피해를 본 사범대
졸업자들과 15년 후배들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