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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공기관 시각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3-24, 조회 :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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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충북의 대응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송단지를 혁신도시로 간주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미입니다.
◀END▶



◀VCR▶
10개 안팎의 공공기관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혁신도시 유치 문제가 충북의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송단지를 혁신도시로 간주하고
별도의 혁신도시는 충북에 두지 않으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는 10년간의 노력의 결실인
오송 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이름만 바꾸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정정순 경제통상국장/도
(오송과 혁신도시는 근거 법령도 다르다)

충청북도는 다른 시도와 형평에도 어긋난다며
오송 이외의 또하나의 혁신도시를 배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은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노영민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오송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개별 공공기관 이전은 도내 북부지역을
우선 배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시도의 반발도 고려해야하는 정부로선
충북에만 복수의 혁신도시를 두기 어렵다는
가장 현실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입니다.

정부에 목소리를 높여야할 정치권과
정부 방침에 수용적인 자치단체의 입장이
뒤바뀐 듯한 이같은 움직임이 행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충북의 대응에 혼선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