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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묘목 북한보내기 확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5-03-23, 조회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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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방법문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위기까지 맞았던 옥천이원묘목의
북송계획이 결국 해로로 운송하는 방안으로
결정됐습니다.

옥천군과 사단법인 이원묘목영농조합은
대북 의류무역업을 하는 출향인사를 통해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묘목지원 일정을 논의한 결과 해로수송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는데 합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다음달 6일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인천항과
남포항을 오가는 정기선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질 묘목은 추위에 잘 견디는 복숭아
2만5천 그루와 자두 5천그루로 남포와
개성시 일원에 심겨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농민 3명이 직접 북한에 들어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묘목식재와 재배기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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