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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국문화 배우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3-27, 조회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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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농촌에서는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차이로 그 결과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농촌지역의
자치단체가 국제결혼의 이같은 부작용을
줄이기위해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국제결혼을 통해 보은군 주민이 된
외국인 주부는 지난해에 이미 5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파탄에 이르는
가정이 많습니다.

◀INT▶ 김정숙 계장
"떠나거나 문제가 생기는 가정이 많다.

보은군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교실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한국 요리를 배우는 시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만큼
잘못 들을까 싶어 연거푸 확인질문을 하며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SYN▶
"감자전할 땐 다 한꺼번에 넣어도 돼요?"
"네."

남편과 가족에게 직접 해주겠다며
모국어로 꼼꼼하게 메모하는 주부도 있고,
이미 1년 남짓 살면서 한국요리가 제법
능숙한 주부도 있습니다.

◀INT▶ 김화(중국)
"남편, 시아버님 해드리면 좋아할 것 같다."

◀INT▶ 뷔티감로안(베트남)
"여러가지 배우니까 좋아요."

결혼을 하고도, 외국인 아내가 다시
떠나면서 큰 상처를 받기도 했던 농촌 주민들,
자치단체까지 나선 이같은 노력들이 농촌의
상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