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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고추시장번영회, 양주선물 말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4-11, 조회 :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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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의원의 대가성 해외연수 등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제천 고추시장 추진사업이
이번에는 뇌물성 선물이 오갔다는 얘기로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두 개로 나뉜 제천지역 고추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고추유통단지.

그러나 지난 해 12월, 제천시의회가
예산 10억 3천만원을 모두 삭감하는 바람에
단지 건설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고추시장 통합을 추진하는 일부 상인이 제천시의회에 양주 로비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예산 심의가 부결된 이후인 지난 설을 앞두고
시가 20만원짜리 수입양주를
예산 승인 권한을 쥐고 있는
의장과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 등
8명에게 보냈다는 것입니다.

◀INT▶고추시장 추진 관계자
"개인적인 선물이었다"

이에 대해 제천시의회는
원칙적으로 선물은 받을 수 없는데다,
뇌물 성격이 짙은 선물이라 곧바로
돌려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제천시의회 관계자

그러나 문제는 선물공세를 펼치면서까지
통합 고추시장 건축을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냐는데 있습니다.

십 수년을 한자리에서 터 닦은
중앙고추시장 상인들은 이전통합 계획을
취소해 달라며 제천시에 진정해 놓은 상탭니다.

◀INT▶

게다가 이번 '양주 선물 건'은
고추시장 관련예산 7억원 획득의 대가로,,
제천출신 도의원이 충북도의회 해외연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불거져 더욱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S/U "한편, 고추시장 이전 관련예산이
이달 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다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출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