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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흰까치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4-11, 조회 :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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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을만큼 까치는 길조로 알려져있습니다.
까치 가운데서도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던
하얀 까치가 영동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영동군 황간면, 고속도로 휴게소 옆 마을에
까치들이 찾아왔습니다.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다니는 까치들,
그 가운데 빛깔이 다른 새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작은 몸집에 긴 꽁지가 영락없는 까치지만
몸 색깔이 검은색이 아닌 흰색입니다.

◀INT▶ 최영우 (왼쪽 동그라미)
"비둘긴가 했는데, 둥지로 왔다갔다 하고
까악까악 하고 울길래 까치인줄 알았죠."

(s/u) 이 나무에 둥지를 튼 흰 까치는
다른 검은 까치 세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만마리에 한 마리 꼴로
나타나는 돌연변이로 보고 있습니다.

◀INT▶ 남현영 팀장(오른 원)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나타나는 변이현상으로
알비노증으로 보인다."

(음악)
해충을 잡아먹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흰 색을 좋아했던 우리 민족의 특성이 반영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상속의 새로 알려져온
흰까치...

둥지까지 틀고 자리를 잡으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