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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짜오!충북(5) '다시 걸어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4-10, 조회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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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mbc 베트남 기획보도 '신짜오,
안녕하세요! 충북'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수술을 받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던
베트남 청년 판타뉴를 기억하십니까?
신병관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22살의 베트남 청년 판타뉴는 지난 해
다리 수술을 받기 위해 청주를 찾았습니다.

관절이 붙어 5년째 누워살던 판타뉴의
딱한 사연에 베트남에 사는 충북출향인들이
수술을 주선하고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병원은 무료로 수술을 해줬고,
판타뉴에게 힘을 주려는 학생들의
격려도 이어졌습니다.

많은 관심속에 판타뉴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취재진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판타뉴의 집을 찾았습니다.

다시 걷게 된 판타뉴는 어머니와 함께
직접 집밖으로 나와 취재진을 맞았습니다.

◀SYN▶

판타뉴의 어머니는 아들이
다시 걸도록 도와준 충북도민들에게
몇 번이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INT▶

판타뉴는 오는 9월
고등학교 복학합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었지만,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옵니다.

◀INT▶

충북출향인들은 수술이후에도
판타뉴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해 뒷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INT▶

판타뉴는 최근 청주의 병원으로부터
대학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기쁜 소식도 전해들었습니다.

절망에 빠져 있던 베트남 청년에게
충북도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새로운 희망의 싹을 심어줬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