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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찜질방 '좀도둑 극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4-10, 조회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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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청주시내 찜질방에 좀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찜질방에서
쉬쉬하거나, 신고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에 사는 송 모씨는 지난달 새벽,
청주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다
머리맡에 둔 휴대전화를 도난당했습니다.

청주시내 찜질방에서 이미 공공연한 일이
돼버린 휴대전화 절도,찜질방측이 피해자들의 명단을 장부에 따로 적어 관리해야 할
정도입니다.

손님이 많을 수록 도둑이 많다고
찜질방 업주들은 말합니다.

◀INT▶
찜질방 관계자 - 주말 저녁에 많다..

도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손님들과
마찰을 겪게 되는 찜질방 업주들은 피해자의
부주의를 탓합니다.

◀INT▶
찜질방 관계자 - 휴대폰 가져가라는 거지..

깊이 잠든 사람이나 열쇠를 몸에 지니지 않고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일쑵니다.

사정은 이런데도 찜질방측은
영업상의 지장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고 있고피해자들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NT▶
이 모씨 / 피해자 - 신고 안하더라..

찜질방 좀도둑들이 이처럼 극성지만,
경찰에 피해사례도 정확히 접수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