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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의원 외유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3-28, 조회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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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분기역과 공공기관 유치 등
시급한 현안을 놓고 도의원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의원 한 명이 경비를 전액 부담한 것을 놓고도
말이 많습니다. 이정미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동남아 여행에 나선 의원들은 모두 14명..

전체 도의원의 절반이 넘습니다.

충북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분기역과
공공기관 유치에 목소리를 높이던 도의원들이
정작 중요한 시점에 자리를 비운 것입니다.

◀INT▶
(시급한 사안들 놓고 하필이면 지금..)

더구나 천만원이 넘는 여행 경비를
예결위원장인 모 의원이 혼자 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예결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 관련
예산이 통과된데 대해 답례성 외유를 제공한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회 사무처 직원 6명과 집행부 사무관
1명이 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받아 동행한 것도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부패방지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공무원의 이번 외유 동행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의회도 예결위원장이 좋은 뜻으로
사비를 들여 동료 의원들과 개인적인 여행에
나선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대가성 여부나 방법상 적절성을 떠나,
지역의 최대 현안을 앞둔 시점에 도의원들이
대거 외유에 나선 것은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