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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2차원 바코드 도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4-18, 조회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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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음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수납에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수납 업무의 정확도와 동시성이 구현되고
이중 납부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대개 지방세 납부통지서에는 이렇게
OCR밴드라는 일련의 숫자가 기입돼있습니다.

그러나 음성군에서 발부한 고지서에는
사각형의 모자이크 코드가
하나 더 찍혀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2차원 바코듭니다.

기존 바코드에는 금액 정보만이 담겨있지만
이 바코드에는 납세자의 이름과 주소,
납부 내역 등이 망라돼있습니다.

1차로 지방세를 수납하는 금융기관들이
바코드 리더라는 장치로 이 바코드를 찍으면
군 금고 역할을 하는 농협과
최종 처리 기관인 음성군도
동시에 납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대조해가면서 합산하거나
OCR밴드를 판독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ＩＮＴ▶

1차 수납기관에서 행정기관으로
세입 자료가 넘어올 때까지
한 주 이상 걸리면서
납세자가 이미 세금을 냈어도
뒤늦게 독촉장이 발부되곤 했던 문제점도
해결됐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음성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
수납기관에 납부할 경우, 2차원 바코드
시스템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지방세 수납이나 처리 방식이
시.군별로 다르기 때문인데,
결국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도입해 한다는 얘깁니다.
그러나 음성군이 독자적으로 도입한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은
세입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고
인력과 시간 절감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어
전국적인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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