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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틀째 진화작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3-29, 조회 :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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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4명의 사상자를 낸 청원군 모 제지공장
화재의 불씨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졌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히는 데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던 공장 건물이
뼈대만 남은 채 앙상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꼬박 하루가 지났지만, 이 일대는
여전히 히뿌연 연기로 뒤덥혀 있어
어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폐지더미로 옮겨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밤을 세운 소방대원들, 중장비를 동원해
연신 물을 뿜어보지만 끊질긴 불씨들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INT▶
김광수 / 청주동부소방서

공장 밖에선 폭발 충격으로 끊어졌던
고압선 점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지만,
파편에 맞아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린
옆 공장들은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소각장과 연결된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는 있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고였다는 게 공장 관계자들의 말입니다.

◀INT▶
공장 직원 - "원인 알 수 없다"

경찰은 소각장내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소각장 설계도면을 보내 폭발원인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공장 간부들을 상대로 시설 관리를 제대로
해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