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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넉넉한 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3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2-12, 조회 :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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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 잘보내셨습니까?

설연휴 갑자기 몰아닥친 동장군으로
몸은 꽁꽁 얼었지만
마음만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넉넉하고 따뜻한 설을 보냈습니다..
설날 표정을 신미이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END▶


◀VCR▶

음력 임오년 새해를 맞아
도내 각 가정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웃어른께 세배하며 서로 덕담을 나눴습니다.

◀SYN▶
"무더기로 절하면서 새해인사"
"할머니 덕담"

빠듯한 생산일정에 쫓겨
미처 고향에 가지 못한 청주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마련해준 차례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INT▶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들도
오늘만큼의 한국의 설을 함께 했습니다.

고운 한복을 입고 동료들과
윷놀이를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림움을
잠시 나마 잊었습니다.

◀INT▶
마엣/외국인 연수생
"외로운데, 회사에서 이런 잔치를 마련해 줘서
감사드린다."


공원묘지에는 추운날씨 탓에
성묘객들이 평소보다는 줄어들기는 했지만 하루종일 조상의 묘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침한때 한산하던 주요도로는
오전부터 성묘객들에다 귀성차량까지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면서 오후내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