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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출발부터 삐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5-06, 조회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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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권 3개 시도가 구성한
청주공항 활성화추진협의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충남북이
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청권 3개 시도가 지난 3월 구성한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협의회가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회의를 주관한 충북은
공항시설과 국제노선, 접근교통망 확충 등
6개 항을 정부에 공동건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INT▶
김종운 /건설교통국장

그러나 충남은, 교통망 확충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돼 폭넓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INT▶
임헌용/충남도 문화관광국장
" 개인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충남도가 하는거다, 나중에 이해득실을 따질때
누가 책임지나."

결국, 공동건의문은
고속도로와 경전철, 전철건설 등
3개 안이 제외된 채
공항 출입국사무소 신설을 포함한
4개항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번 합의 실패는 호남고속철 분기역을 놓고
충남북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한번 충남북의 극명한
입장차를 보여줬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