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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운영 미숙 아쉬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5-13, 조회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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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 것에 비해 운영에서 미숙함이
많았습니다. 식사할 곳 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고, 경기진행을 놓고
잡음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신병관 기자
◀END▶

◀VCR▶
점심시간이 되면
경기장은 거대한 식당으로 변합니다.

경기장 바닥에서 관중석,
심지어 경기장 밖 길바닥까지
어렵게 식사하는 선수들이 안쓰럽습니다.

불편한 몸 때문에 편한 식사 자리가 필수지만, 이들을 위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그나마, 몇 안되는 테이블은
대회 운영요원들 차집니다.

자원봉사에 나선 어린 학생들도
기계실이나 장비실 같은 곳으로 밀려나
식사를 해결합니다.

◀INT▶

체전 운영이 충청북도와 장애인복지진흥회로 이원화된 것도 문제점으로 드러났습니다.

업무 연계가 제대로 안돼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왔지만, 정작 일부 운영요원들은 일이
없어 경기 관람으로 시간을 때웠을 정돕니다.

경기시간도 예고없이 수시로 바뀌어
몸을 풀지 못하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상당수였습니다.

◀INT▶

이밖에 경기 진행요원과 심판들이
복잡한 장애인 경기 규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경기결과를 놓고
마찰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INT▶

경기장밖과는 달리 경기장안에는
안내판이 제대로 설치돼있지 않았던 점과
곳곳에서 휠체어가 펑크날 정도의
경기장 상태도 선수들의 불만 사항이었습니다.

역대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해
의미를 더한 제 2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운영 미숙으로 상당부분 그 빛이 바랬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