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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6-25, 조회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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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기업체가
보훈대상자인 노부부의 집을 수리해줬습니다.
창고 같던 집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보은군 죽전리 6.25 참전용사인 김용구씨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한때 창고로 쓰였고 실내 전구의 빛도 희미해
늘 어두었던 집을, 한화 보은공장 직원들이
고쳐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칙칙하고 무거운 철문을
깔끔하게 떼어내고, 그 자리에 알루미늄
창틀을 끼워넣습니다.

◀INT▶ 김용구씨
"깝깝했지.. 내가 고치려다가 돈이 없어서
못했거든..."

좋은 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싼값에
건축자재를 제공한 협력업체에서도 직접 나와
전문적인 일을 돕습니다.

◀INT▶김홍근/ 남선알루미늄
"바람이 샐 수 있으니까 실리콘처리 합니다."

오래된 전선을 잘라낸 뒤
새 전선과 신형 형광등을 설치하고
벗겨진 건물엔 페인트칠도 합니다.

집수리 봉사를 3년째 하다보니
손놀림은 이제 전문가 수준입니다.

◀INT▶ 배범희/ 한화보은공장
"3년째, 집수리 봉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도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지 못하는 한 보훈대상자 부부에게
이들의 정성이 환한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