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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소백산철쭉제 "만족 68%"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5-07-20, 조회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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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5월 중순 개최됐던 단양군 최대 행사인 소백산 철쭉제가, 만족도 기준으로 D학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년행사에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5월 14일부터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열린 23회 소백산철쭉제의 가장 큰 다른 점은, 16일 동안의 긴 행사 기간이었습니다.

단양군의 평가 결과, 이 기간 동안 32만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예년의 10만명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관광객 한 사람당 11만 6,000원 정도 소비해,
지역경제에는 62억원의 파급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억원의 투입 예산을 고려하면, 성과가 큰 셈입니다.

그러나 행사 내용면에서는 부실한 부분이 적지 않게 지적됐습니다.

50여종의 행사가 마련됐지만, 대부분은 5-6종류의 행사만 참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마련된 행사가 충실하다기 보다는 그저그렇다라는 경우가 더 많았고, 행사기간의 적절성과 행사의 짜임새 등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은 50%를 밑돌았습니다.

(CG)특히 소백산철쭉제 참관자들의 만족도는 100점만점에 70점도 얻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철쭉제에 오겠다는 응답은 만족도보다도 더 적게 나왔습니다.

◀INT▶유준상/평가수행(대원과학대 교수)

이 밖에 소백산 철쭉제를 주제로 하는 독창적인 기념품 개발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이번 철쭉제에서, 신단양 이주 20주년 행사는 치렀으면서도, 학술적 고찰이 빠졌던 점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