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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제천영화제]감독들이 본 '음악영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8-12, 조회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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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일요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제영화제인 만큼 외국 감독들도 초청됐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음악은 영화에 있어서 어떤 것인지...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재일교포 2세 겐 마사유키.

강산에 주연의 영화
'샤우트 오브 아시아'를 들고
처음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마사유키 감독은
가수 강산에가 아시아를 순회하며
록가수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면서,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혼란 등이
음악이라는 대전제 하에서 부질없음을
표현했습니다.

◀INT▶겐 마사유키/'샤우트 오브 아시아' 감독

우리의 '아리랑'처럼
삶의 애환과 질곡이 뭍어있는
흑인음악 블루스.

러시아 스타젠코 감독은
격동하는 구 소련 말의 사회적 환경을
한 청년이 부르는 블루스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INT▶스벳틀라나 스타젠코/'미샤의 블루스' 감독

1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출신의 나탈리 슈미트 감독은
직접 영화음악을 작곡하는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영화 음악의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을 떠나,
음악 그 자체가 영화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나탈리 슈미트/'비온 뒤 개인 날' 감독

또, 이번 제천영화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쟁부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나탈리 슈미트/'비온 뒤 개인 날' 감독

영화 내용은 쉽게 잊혀질지라도
영화음악은 오래 기억되곤 합니다.

영화인들은 음악을 소재로 처음 시도된
제천 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음악영화가
많이 탄생되길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