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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4일 주민투표 불가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8-24, 조회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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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청원군의회의
의견수렴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부 군의원들이 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아예 임시회조차 나오지 않기 때문인데
이들 의원들에게는 민의를 무시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청원 통합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임시회 소집시각, 하지만 본회의장엔
단 3명의 의원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0분이 지나도 개회를 위한
정족수 5명이 채워지지 않자
변장섭 의장은 의원들에게 전화해
참석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SYN▶ 변장섭 의장
"임시회인데 참석을 하셔야죠. 선관위에
자문하셨다고요? 결과가 나와야 오시겠다는
말씀이세요?

그러나 대부분 의원들을 종일 연락조차
되지 않았고 통화가 된 의원들도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INT▶ 군의원
"의원들 무시한 거죠, 그래서 참석 안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로써 다음달 14일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실망한 방청객들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의를 거스른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YN▶ 남기헌 교수
"의장직을 내놓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INT▶ 유인종 대표
"이런 의원을 뽑은 청원군민인 게 부끄럽다."

청원군의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이원종 지사도 청원군수와 군의장에게 전화해 통합은 주민들이 결정해야 하는 만큼,
군의회 의견청취과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