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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위조 '대책없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9-09,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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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법체류 외국인들..단속을
피하려고 한국사람의 주민등록증까지
위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 한국인들의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가짜신분증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2년째, 한국에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조선족 32살 윤 모씨는 2달 동안 위조된
주민등록증으로 한국인 행세를 해오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중국내 한국인들의 신분증을 위조하는
조직들이 국내 브로커들과 체계적으로
연계돼 있어 국내에서도 가짜 신분증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INT▶
장시종 경사 / 청주서부경찰서
"사진 두장, 지문만 주면 만들어 준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적발해
강제출국시킨 신분증 위조 사범은
모두 30여명에 이릅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심지어 다른 외국인의 등록증까지
위조 대상입니다.

s/u) 이같은 현실도 문제지만,
한국인들의 개인신상정보가 이들에게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어, 이를 막을
대책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인터넷상에서 비슷한 연령대 찾아서.."

인터넷상에 유출돼 각종 범죄에 악용돼온
개인정보가 이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불법 체류자들의 가짜 신분증에까지
도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