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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정 절도단 검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9-12, 조회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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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유학생으로 신분을 속여 밀입국한
조선족 청년들이 원정절도단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아파트 백여채를 털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빈집을 털고 나오는 용의자들의
모습이 태연해 보입니다.

미리 준비한 상자에 훔친 물건을
담아 나오는 치밀함도 엿보입니다.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백여채를
털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중국인들입니다.

◀INT▶
최기영 형사과장 / 청주서부경찰서
"얼굴이 나와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닐까.."

중학교 중퇴의 학력인 이들은
고향친구 사이로 3년전, 중국현지에서
학력을 위조한 뒤, 서울 유명 사립대의
단기 어학연수생 자격으로 입국했습니다.

불법체류자로 1년을 넘게 지내오다
석달 전, 범행을 위해 경기도의 외국인
집단 거주지로 모였습니다.

s/u) 집결과 동시에 절도단을 구성한
이들은 자신들의 임시숙소에서
이 범행도구들을 가지고 예행연습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정 모씨 / 용의자 - "돈이 필요해서.."

철저하게 범행을 준비한 이들은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 등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닥치는데로
금품을 훔쳤습니다.

밝혀진 것만 백여건, 피해액도
3억여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우두머리격인 중국 복건성
복천시 25살 정 모씨 등 4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고, 장물총책인
30대 조선족 여인 등 공범 3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