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노점상 단속반 밤새 충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9-14, 조회 : 20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추석대목 장날인
영동에서는 재래시장 입구에서
새벽에 노점상과 단속반이 충돌했습니다.
노점상인들의 생존권이 먼저냐
공공의 이익이 먼저냐, 논란이 뜨껍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영동 재래시장 입구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단속의 눈을 피해
인도에 노점을 펴려는 상인들을
군청 단속반 수십여명이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SYN▶단속반
"여기다 펴지 말라고 했잖아요."

노점상이 내려 놓은 물건을
단속반이 다시 차에 옮겨 실기를
반복하며, 동이 틀때까지 승강이가
계속됐습니다.
◀SYN▶노점상
"우리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예요."
-----------------------
결국 노점상인들은 인도를
다시 점유했습니다.

얼마전 영동군의 요청에 따라
재래시장 안쪽으로 옮겼지만,
손님이 끊겨 먹고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INT▶
김흥배 /노점상 대표
◀INT▶
이덕순/재래시장 상인

그러나 재래시장에 남아 있는 상인들과
점포상인들은, 오히려 단속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정자/재래시장 상인
◀INT▶
김흥관/상가 입점자

관할 자치단체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INT▶
이철호 경제담당/영동군
"지속적으로 단속할 거다."

노점상인들의 생존권이
먼저냐 공공의 이익이
먼저냐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