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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과값 차이 크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9-15, 조회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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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북부지역의
대표적 과일인 사과의 값이
추석이 빨라져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연휴가 짧은데다 경기 침체로,
예전만 못한 사과 값 때문에
농민들은 추석 대목마저
기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자입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대형할인점은
제수용품 등 추석 장보기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과, 선물셋트 등 추석 상품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과 같은 과일엔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INT▶주부
"너무 비싸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이른바 '금과일'은
생산 농가들에게는 딴 세상 얘깁니다.

사과 홍로 5kg기준으로
특상품은 2만6천원~3만2천원,
중품은 만 8천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추석은 열흘 이상 빨라졌지만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추석이 짧아서
내다 팔 여유가 없는 데다
경기 침체로 과일 소비까지 위축돼
농가의 실질 소득은 줄었습니다.

◀INT▶농가
"맛 차이가 없는 중품을 많이 찾는다
결과적으로 수입이 적다."

그나마도 한가위 반짝 대목이 지나면
사과 값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석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잔 주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