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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짜 국산 "활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9-08, 조회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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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앞두고 수입산 농산물의 국산 둔갑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산지 단속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현장취재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말,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대대적인 원산지 단속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시장 대표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까지 가졌습니다.

과연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을까,
단속반과 시장으로 나가봤습니다.

◀SYN▶
이한수 /농산물 품질관리원
"여기 중국산쌀 사용하는데 맞죠?"

그러나 원산지 표시가 전혀
안돼 있습니다.

이 떡집은 일주일 전에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습니다.
◀SYN▶
주인/"스티커를 주문했는데 안 왔다"

단속반이 나타나자,노점상들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원산지 푯말을 그제서야 꺼내
꽂는가하면, 급하게 종이상자를 찢어
즉석에서 만들기도 합니다.

노인들이 연 노점상은
원산지 표시가 더욱 취약합니다.
◀SYN▶
이거 이거 이거 이거 다 중국산

◀INT▶
이현구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중국산 경우 일부러 안 붙인다."

중국산 찐쌀은 점조직을 통해
품질 좋은 쌀로 둔갑해 대량으로 유통되자
이를 거부하자는 운동까지 시작됐습니다.
◀INT▶
정운호 작물환경팀장/ 도 농업기술원

지난 일주일 동안 도내에서는
중국산 냉동고추 등
국산으로 둔갑한 십여건의 수입농산물이
적발됐습니다. 추석대목을 앞두고
가짜 국산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