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생명공학 기술덕분에
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진 산삼도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실험실 연구성과를
상업화 시키는데 성공한 기업을
충북경제 희망리포트에서 만났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산삼을 대량으로 배양하는
오창단지내 씨비엔 바이오텍에서
산삼을 수확하는 날입니다.

지난 50일동안
대형배양기 속에서 잘 자란
수염뿌리 모양의 산삼 배양근이
풍성합니다.

이 산삼 배양근은
유전적 변이 없이
산에서 채취한 산삼과 동일한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선자/연구원
"100년된 산삼에서 배양한 것인데
원래 산삼보다 유효성분이 더 높다."

지난 2천년 대학교 실업실에서
시험생산에 성공한 충북대 백기엽 교수는
2003년 이곳 오창에 공장을 짓고
대량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연평균 생산량은 약 40톤,
모체가 됐던 100년된 산삼을
매년 95만 뿌리씩 재생산해 내는 셈입니다.

산학연 연구를 통해 산삼의 효능도
과학적으로 하나 둘씩 밝혀냈습니다.
◀ＩＮＴ▶
백기엽 교수/씨비엔바이오텍

값이 비싸고 희귀해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려웠던 산삼을
과학의 힘을 빌어 대량 생산함으로써
산삼 대중화의 길을 텄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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