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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비엔날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10-05, 조회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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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공예의 미래를
실험하는 장이라는 면에서 역대 행사와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옛 연초제조창 공장 건물에 마련된
기획전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21세기 공예의 모험'.. 이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획전의 주제입니다.

단순히 공예품을 감상하는 초대전이나
공모전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 웰빙.. 3가지 개념이
이번 기획전의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형과 가상공간의 인물인 아바타를 대비시킨 이 작품은 21세기의 키워드인 디지털이
공예친화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자봉지를 일일이 오려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로서
공예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건, 작품으로서의 공예를 넘어
놀이와 교육, 치유로서의 공예의 역할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
최 범 예술감독/공예비엔날레
(공예에 관한 전시다.. 미래공예의 화두..)

영상과 오디오 등 다양한 매체가 동원되면서
전시의 형식과 내용 자체도 실험적입니다.

(S/U) 폐 공장과 전시회..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새로운 것을 제시하고
실험해본다는 비엔날레의 핵심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