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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생충알 검출, 충북업체 다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1-03, 조회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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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국내산 김치 가운데 충북업체
제품이 4개나 됩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어서, 도내 김치업계는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며칠 전만 해도 백여명의 직원이
하루 20톤의 김치를 생산하던 공장입니다.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식약청의
발표가 나오자 지금은 폐쇄된 채
몇 명의 직원만이 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SYN▶ 진천업체
"잘 몰라요. 본사에서 확인하고 있을 거에요."

도내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업체는
진천과 청원, 충주와 제천 등 4군데로
전체의 4분의 1이나 됩니다.

(s/u) 식약청 발표에 포함된 업체들은
이처럼 정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제조과정이 불결해서라기 보다는
재료나 운반과정이 문제였을 것이라며
식약청의 발표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SYN▶ 제천업체
"외부에서 들어온 거죠."

◀SYN▶ 충주업체
"중국재료 사용업체는 괜찮다는데 이해가 안돼"

기생충 알이 검출되지 않은 김치업체들도
가뜩이나 어려운데, 소비자의 외면이
더 심해지진 않을까 불안한 분위기입니다.

◀SYN▶ 검출 안 된 업체
"검출 안 됐어도, 김치업체 다 죽죠."

식약청은 검출된 업체의 김치는
검사를 한 뒤 유통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충북 김치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