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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찾아가는 영재교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1-11, 조회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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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학교수들이 시골초등학교에서 수학과 과학 방문수업을 실시하며 영재발굴에 나섰습니다. 학생들도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체험탐구수업을 받으며 잠재된 창의력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보은군 내속리면 속리산 수정초등학교.

전교생이 90여명인 이 작은 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이 매주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학교수의
방문수업시간, 활동 중심이라 지루하지 않고
질문도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INT▶ 윤상범/속리산수정초 5학년
"선생님 수업은 따분한데, 이 수업은
질문 많이 해도 되고 좋다."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수업방식이다보니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도
시험성적과는 다릅니다.

◀INT▶ 조철호 교장/속리산수정초등학교
"말썽 부리던 아이가 오히려 두각 나타내기도"

청주교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시골지역 인재를 발굴하겠다며 추진하는
영재헌터사업으로 도내 10개 시.군학교가
대상입니다.

INT. 박종욱 원장/청주교대 과학영재교육원
"청주지역에 너무 편중, 소외지역으로
늘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추진."

영재교육원은 방문수업에서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해 다음달에는 2박 3일의
과학.수학 캠프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영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