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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 가족이 8억원 장학금 지급(19)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5-10-19, 조회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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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연고를 둔 7형제가
수년 동안 8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제천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지에 살고 있는 안재완 씨 형제는
제천 동명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84년 작고한 부친과 모친의 유고를 받들어 '백촌우원장학회'를 만들고,
지금까지 500명의 제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8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