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혁신도시 인정 못한다-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5-11-08, 조회 : 32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혁신도시 선정이 갈수록 꼬여가고 있습니다.
이전기관 협의회가 선정위원 2명에 대한
해촉 요구에 이어 선정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파문의 진원지인
지방분권운동본부는 오히려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소식을 집중보도합니다.먼저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지금 상태에서는 입지선정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

충북지역 이전기관협의회가
선정위원 2명의 해촉을 요구한 데 이어서
내 놓은 선언입니다.

이유는 충청북도가 정부의 방침과
행정지도를 무시하고 각종 외곽단체를 동원해 특정지역 배제를 공론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혁신도시 청주.청원권 배제
주장을 한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에
2명의 선정위원이 포함돼 있어 이들
선정위원들의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INT▶ 장석봉 팀장/ 가스안전공사
"재판장 안에서 해야할 일을 밖에서 발표,
공정성 상실"

반면 파문의 당사자인 지방분권국민운동측은
해촉 요구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의 대외적
공식활동을 문제 삼아 해촉을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공공기관측이 자율성과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이두영 집행위원장/ 지방분권
"공개 안하기로 한 위원 공개로
오히려 선정위의 공정성 훼손"

입지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이처럼 확산되고
있지만 충청북도는 한걸음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특정지역 배제를 끊임없이 주장해 온
충청북도로서는 이미 설득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사자간 갈등만 있고 중재자는 없는
이번 혁신도시선정 작업이 어떻게 전개될지
답답한 모습입니다.
MBC NEWS 이병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