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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성항공 "정식 주총 열겠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11-09, 조회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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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지역 민항인 한성항공의 주식을 산
지역의 투자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성항공이 계속 파행 운영될 경우
고스란히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베일에 가려져 있던
한성항공 주주들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한성항공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는, 한우봉 사장을 포함해
모두 165명입니다.

이 가운데, 청주지역에서는
120명이 약 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투자자의 72%가 지역민들입니다.

투자금만 떼인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에 대해, 한우봉 사장은
이들이 모두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이라고
확인했습니다.
◀ＩＮＴ▶
한우봉 대표이사
"주권을 발행해 주주들에게 발급할 거다."

이달 말쯤엔 이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총을 정식으로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한우봉 대표이사
"상근할 수 있는자 실제 업무관련자로 이사를 선임할 계획.."

이에 대해 일부 주주들은
사실상 주주도 아닌 현 사장이
자금이 바닥난 회사를 벼랑끝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한성항공 사태가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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