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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성계 선거구안 재조정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11-17, 조회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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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을 3-4명까지 뽑는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일부 도의원들이
재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여성계와 군소정당에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충청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최근
한 선거구에서 서너명까지 시.군의원을
뽑을 수 있는 선거구안을 확정했습니다.

기존 선거구를 통합해 훨씬 넓어진 선거구에서
3-4등 안에 들면 당선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한번에 4명까지 뽑는 선거구는
청주 상당 1군데, 흥덕을 1군데 등
도내에서 모두 10군데입니다.

이에 대해 도의회 내에선 후보난립 우려나
인구수가 적은 읍면동의 상대적인 불리함을
들어 재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정당 지지도 차이에 따른
정치적 계산도 작용하면서, 선거구를 세분화해 2명씩 뽑자는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도내 28개 여성단체는 여성과
새인물의 정치 진입을 가로막으려는 의도라고
규탄하고 공동 성명서를 도의회에 전달했습니다

◀SYN▶
*충북 여성단체 성명 발표*
(특정 정당, 기존정치인에게만 유리한..)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군소정당들도 복수공천이 허용된 상황에서 2등까지만 뽑게되면 한 정당이 싹쓸이할 우려가 높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 또 정작 도의회 내에서도
지역이나 정당별로 의원들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결론을 내기가 쉽진 않아보입니다.

현행법상 선거구에 관한 조례 제정은
상위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한
도의회의 수정 의결이 가능하게 돼있어,
선거구 재조정을 둘러싼 의회내 격돌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