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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방죽이기'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11-07, 조회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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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와 여당의 대기업 수도권공장 신설 허용에 비수도권의 반발이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충청권과 강원권이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3개 비수도권 시도지사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정부와 여당이 LG LCD를 비롯해
8개 공장의 수도권 신설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비수도권이 지방죽이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가 특정 기업에 대한
1회성 허용이 아닌 대대적인
수도권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LG LCD의 대규모 투자가 계획돼있는
충청북도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충청북도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들이 지방 투자를 보류하고
역이주를 고려할 것이 자명하다며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SYN▶정 상 래 충청북도 기업유치과장
다른 기업들이 가만 있겠냐?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강원도간
긴급 회의에서도 수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행정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등
아직 시작도 하지않은 지방 육성책은
사장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했습니다.

◀SYN▶최 석 열 강원도 기업유치과
기업도시 제대로 되겠나?

비수도권 13개 시도는 이같은 뜻을 담아
이번 주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산업자원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일정수준 규제완화는 어쩔 수 없다는
정부, 여당과 지방살리기가 우선돼야 한다는
비수도권간 또한번의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