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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학교폭력진정, 수사착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11-11, 조회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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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의 고등학생 1,700여명이
학교폭력을 없애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한데 대해 검찰은 우선 가해학생들의
모임 성격을 파악하는 등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준 기자...
◀END▶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진상을 밝혀달라며
또래 고등학생들이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여전히 학생들을 괴롭히고
이른바 일진회도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INT▶ 학생
"제2, 제3의 OOO같은 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이 제일 컸고요"

학교 폭력 문제에 가장 먼저 나서야 할
학교가 제 역할을 못함에 따라
충주지역 6개 고등학교, 1,700여명의 학생들이
검찰 수사를 요구한 것입니다.

◀INT▶ 학생
"학교 분위기를 봤을 때 덮으려고 하는 것 같고
나서지 말라는 식으로 하시니까
(선생님) 말에 믿음이 안 가서..."

검찰은
이번 진정에 직접적인 연관이 된
지난달 초 이 모양의 자살 사건을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또 경찰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우선 가해학생들의 모임이 폭력 서클인지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를 다짐했습니다.

◀INT▶ 조정환 충주지청장/청주지검
"폭력서클 조직인지에 대해서 자료를 수집해볼 예정입니다. 검찰로서는 신중하게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한 여고생의 죽음과
뒤이은 어른들의 안일한 대처에
청소년들 스스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