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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오지마을 원격진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11-29, 조회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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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다수 나이가 많은 농민들은 오랜 농삿일로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지만 농촌의료시설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주의료원이
농촌지역의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원격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SYN▶
"약 드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어요?
(예 없어요)"

의사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를 진료합니다.

의사는 병원에, 환자는 마을 보건소에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환자의 혈압이나
맥박 점검은 물론, 심장박동까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SYN▶의사
"맥박은 70회로 정상소견 보이고,
심장 청진소리는..."

환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보건소에서 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S/U]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 도입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만성질환 때문에
시내 병원을 드나들어야하는
읍면 지역 노인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INT▶황낙연
"약도 주고, 돈도 안 내고, 여러가지로 편리하죠, 여기까지 오면 되니까"

하지만 마을보건소에 원격진료시설이
갖춰진 곳은 충북에서 단 두 곳.

한 대 당 설치·운영 비용이 한 해
3천만 원에 달해, 지방 의료원 부담으로
보급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변용진 원장/충주의료원
"경비에 대해 국가지원이 있어야하고,
약이 의료보험이 안돼서 문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의료혜택의 사각에 놓인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