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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의리의 상징, 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1-01, 조회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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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열두띠 가운데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바로 개일겁니다.
늘 사람의 주위를 맴돌며
동반자 역할을 해온 개가,
새해에 우리를 묵묵히 지켜줄 것 같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노창씨네 가족은
개를 끔찍이도 사랑합니다.
개가 없는 생활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애완견들과 함께
생활에 온 아이들겐 친구 그 이상의 존잽니다.
◀INT▶
박현정/초등학생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강아지가 맞아주면
든든해요."

박씨의 개 사랑은
특별하기로 유명합니다.

지난 40여년간
늘 개를 곁에 두고 사랑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었던 건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INT▶
박노창/
"개에게는 영혼이 있다, 희로애락을 나와 함께 느끼는 것 같다."

아주 오랜 세월을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개는
인간에게 헌신하는 충복의 상징이 됐습니다.

주인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나라 토종견들의 이야기는
옛 설화에서만 아니라 실제로도 구전되고
있습니다.
◀INT▶
홍성운

그래서 우리 역사속에서 개는
충성과 의리의 충복이자
재앙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보을 지키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INT▶
황은순 학예연구사/청주박물관

인간의 주위를 맴돌며
때로는 비천한 존재로 멸시를
받기도 했지만,
개는 인간의 동반자였습니다.

좀처럼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개처럼
개띠해 올해는
서로를 신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