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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한과로 한류열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6-01-23, 조회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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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한과하면
명절이나 제삿상에나 오르는 전통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출을 통해
맛의 한류를 꾀하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충주의 한 한과 공장.

건조시킨 찹쌀을 기름에 넣고 튀긴 뒤
조청과 쌀튀밥가루에 묻혀
찹쌀 유과를 완성합니다.

치자와 쑥, 백년초와 흑미 등
다양한 재료의 고물이 얹혀져
색색의 유과로 탈바꿈합니다.

차곡차곡 선물 상자에 담겨진 한과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시장과 함께
미주지역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서
미주지역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수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들어 벌써 8만불 어치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 수출됐습니다.

S/U "설 대목을 맞은데다
수출 물량이 밀려들고 있어서
요즘 이곳에서는 매일 새벽까지
야간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인 사회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알려지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눅눅해지던 한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낱개 포장으로 바꾸는 등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이 성공한 것입니다.

◀INT▶ 임영숙 대표/대하한과
(한류열풍, 낱개 포장 신선도 유지해 국위선양)

올해는 동남아 등지로도 수출길을 열어
50만불 정도의 수출량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식품인 한과,
한류 열풍을 타고
고향의 향수와 정성이 담긴 한국의 맛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