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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공요금 인하경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3-03, 조회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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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저가항공사 취항 이후
청주공항에서 항공요금 할인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한성항공은
2만원대 항공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30%까지 요금을 인하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재취항하면서
만원대의 항공요금을 선보였던
한성항공이, 운항 횟수 증편에 맞춰
다시 요금을 낮췄습니다.

한성항공은 운항횟수를
지금의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하는
오는 9일부터 청주에서 출발하는
오후 마지막 항공편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오전 첫 항공편의
요금을 2만9천9백원으로 내리고,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INT▶
이지성 부사장 /한성항공

저가항공사가 주도한
항공 요금 할인에
기존 항공사도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한성항공 취항과 동시에
비수기 시간대 요금을
인하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한성항공이 재취항한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시간대 별로 5% 최고 30%까지
요금을 할인했습니다.

◀INT▶
공종성 지점장/ 대한항공 청주지점

한성항공은
올 여름에는 아예 정규요금까지
내리겠다고 밝혀,
청주공항의 항공요금 할인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