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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판도 영상시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5-12, 조회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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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두툼한 서류뭉치 위주로 재판이 진행되던
법정에 요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영상물을 통해 재판당사자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판도 이제 영상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재판정에 나온 판사들 앞에 서류더미 대신
컴퓨터 모니터가 설치됐습니다.

변호사는 법정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전에 준비해 온 영상물로 변론을
시작합니다.

재판 당사자들이 증거물로 제시한
현장 사진과 도면, 도표들이
모니터를 통해 판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딱딱한 서류 대신 영상물을 통해
보다 쉽게 진실에 접근하고 공정한 판결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재판 방식입니다.

◀ＩＮＴ▶
어수용 수석부장판사(청주지법)

청주지방법원이 지난달 서류 대신
법정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말로 설명하는
구술변론 제도를 도입한 이후 10건의
재판이 이같은 방식으로 치러졌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ＩＮＴ▶
어수용 수석부장판사(청주지법)

법원은 다만 새로 도입한 재판 방식이
시간이 지체될 수 있고,
준비가 소홀할 경우 쟁점이 흐려질
소지가 있어 이 부분을 개선한 뒤
점차 모든 재판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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