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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제급식 파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5-15, 조회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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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초등학교 영양사가
학생들이 버리려던 잔반을 강제로
먹게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한달 넘게 공포에 떨며 밥을 먹었다는
피해 학생들이 도교육청을 찾아와
해당 영양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한 초등학교 영양사가
국그릇에 잔반을 모아 버리려던
아이를 잡고, 강제로 남은 음식을
떠 먹이는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휴대전화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진입니다.

◀INT▶
피해 학생 - "잔반통에 기다리고 있다가.."

한달 넘게 공포 분위기 속에서
점심식사를 해야했던 아이들은
선생님들에게 사실을 알려도
소용이 없어 안티 카페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피해 학생 - "카페 만들어서 풀었다.."

s/u)해당 영양사는 아이들에게
남은 음식을 억지로 먹인 것은 잘못이었다고
시인하면서도,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이 모씨 / 영양사 "그러니까 편식도
안하고 잘먹더라.. 억지로 먹인 것에
대해선 책임지겠다"

파문이 커지자 해당 교육청은
문제의 영양사를 관내 다른 학교로
전보발령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도교육청을
방문해 더욱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